상해에서 유학

홈 페이지   >   미디어 센터   >   뉴스

[상하이음악대학] 2025 유학생 단기 프로그램 성료... 중국 음악문화, 세계와 교류

Aug 11, 2025

세계문명 이니셔티브에 호응하고 중화문명의 전파력과 영향력을 강화하며, 중화 민족문화의 매력과 ‘실크로드’ 연선 국가들의 풍모를 선보이기 위해 상하이음악대학(上海音樂學院)6월부터 7월까지 중국정부장학금·국제 하계학교 프로그램, 상하이 하계학교·중국 민악(民樂) 프로그램, ‘일대일로’ 예술문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국제 하계학교 프로그램은 상하이음악대학이 처음으로 중국정부장학금 지원을 받은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6개국에서 온 58명의 학생이 참여해 몰입형 학습과 문화 간 교류를 통해 중국 전통 음악과 문화를 깊이 체험하며 문명 간 상호 이해와 교류를 촉진했다.

10001.jpg

교육 과정은 학제 실천에 중점을 두어 전문 지도, 특강, 워크숍, 문화 탐방, 음악회 관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전통적 뿌리와 현대적 표현을 융합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특강에서는 황이어우(黃藝鷗)가 가호(賈湖) 골피리와 증후을(曾侯乙) 편종 등 고대 악기를 중심으로 중국 음악의 기원과 변천을 조명했으며, 탕샤오펑(湯曉峰)·뉴판츙(牛礬瓊)·루샤오쯔(陸笑姿)는 ‘아음집(雅音集): 비파, 양금, 고금(古琴) 명곡 감상’을 선보였다. 한빈(韓斌)은 예술가곡의 중국 내 전파와 발전을 다뤘고, 장쉬안(張玄)은 중국 전통 희곡의 연기와 미학을 심층적으로 해설했다. 천궁(陳功)은 영화 음악의 예술적 매력을 분석했으며, 류하오(劉灝)는 인공지능이 작곡과 치유 분야에 어떻게 응용될 수 있는지 공유하며 혁신적인 접근을 보여주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실천 능력과 표현 기회를 중시해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했다. 경극 타악기 워크숍에서는 학생들이 징과 북이 만들어내는 리듬의 미학을 직접 체험했으며, ‘학습자 포럼·민악 워크숍’에서는 러시아 학생이 러시아 음악 발전사를, 말레이시아 학생이 24절기 북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스페인 학생 Erik은 카탈루냐 지역의 전통 춤을 직접 가르쳤고 미국 학습자 Ehsan과 상하이음악대학 유학생 Anastasia는 산투르, 얼후(二胡), 바이올린으로 Ehsan의 자작곡을 협연하며 문화 간 협업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10002.jpg

프로그램 기간 동안 학생들은 수준 높은 음악회 5회를 관람했다. 현악, 민악기, 성악, 협주곡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이 있었으며, 일반 공개 무대뿐 아니라 국제 대회를 준비한 전문 무대도 포함되어 학생들이 실제 공연 현장에서 다채로운 문화적 언어의 교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현장 속으로, 역사와의 만남’이라는 취지로 기획된 문화 탐방 활동은 상하이와 강남 지역의 대표적 문화 명소를 답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상하이의 뿌리’라 불리는 광푸린 유적지 공원(廣富林遺址公園)과 주자자오(朱家角) 고진을 찾아 신석기시대부터 한대(漢代)에 이르는 문화 유산과 고풍스러운 민속 경관을 체험하며 상하이 문명의 발전 맥락을 이해했다. 또한 ‘강남’이라는 문화적 이미지가 지닌 미적 가치와 인문 정신을 생생히 느꼈다.

10003.jpg

이어 저장성(浙江省) 후저우시(湖州市)에서는 난쉰 고진(南潯古鎭)의 서정적 풍경을 감상하고, 후쓰관(湖絲館)에서 실크로 유명한 난쉰의 발전사를 배웠다. 조맹부(趙孟頫) 예술관에서는 서화와 문헌을 통해 대가의 고아한 기풍과 예술적 인격을 접했으며, 호필(湖筆) 박물관에서는 호필 제작 과정을 체험하며 장인 정신을 느꼈다. 이러한 문화 탐방은 학생들이 후저우 난쉰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접하는 동시에 강남 정신과 중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의 수료식 발표 음악회는 상하이음악대학 오페라하우스 민악 리허설홀에서 열렸다. 수료식은 국제교육대학 전 학장 왕쉬칭(王旭青)이 진행했으며, 대학 당위원회 부서기 쉬웨이(徐衛), 음악학과 교수 샤오메이(蕭梅), 그리고 학생과 교수진이 함께했다.

10004.jpg

쉬웨이는 인사말에서 “상하이음악대학은 항상 국제화를 지향하는 현대 음악 교육을 실천해왔다”며, “매년 여름 열리는 민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중국 전통 음악의 매력을 깊이 이해하고, 교류와 융합 속에서 중화 문화가 새로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고국에서 우정의 가교가 되어 각국 국민 간 마음의 소통을 촉진하길 당부했다.

샤오메이는 민족음악학적 관점에서 학생들이 중국 음악을 통해 중국인의 정서와 정신세계를 깊이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위스 제네바 고등음악원 학생 대표 Felix는 “이번 경험은 단순한 학문적 교류를 넘어 교수진과 동료들과 진정한 우정을 쌓게 했고, 앞으로 중국 음악 연구를 이어가고 싶은 열정을 심어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0005.jpg

4시간 동안 이어진 발표 음악회에서는 30여 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학생들은 상하이음악대학 유학생들과 함께 중국 민악과 세계 각국의 명곡을 수준 높은 연주로 선사하며, 프로그램의 성과와 다문화적 협력의 예술적 매력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이들은 고전 곡목을 직접 편곡해 민악과 성악을 결합한 창의적 무대 〈모리화(茉莉花), 감동적인 민악 합주곡 〈야오족 무곡(瑤族舞曲), 〈짜오뤄파오(皂羅袍)〉 등을 선보이며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무한한 창의성을 드러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국 학생들이 중국 음악문화를 깊이 이해할 있는 창구가 되었을 아니라, 세계 음악예술 교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유럽음악학교협회(AEC)와 환태평양음악학교협회(PAMS)의 회원인 상하이음악대학은 이미 여러 국가와 지역의 음악대학과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자체 브랜드 대회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상하이음악대학에서 유학하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음악을 매개로 중국과 세계 청년 간 교류와 상호 이해를 넓혀갈 예정이다.

원문 출처: 상하이음악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