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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지대학교, ‘감지중국 – 국제 교통 인재 타이저우 탐방’ 활동 개최

May 20, 2025

5 7일부터 11일까지 국가유학기금관리위원회(CSC)가 주최하고 퉁지대학교(同濟大學)가 주관한 ‘감지중국(感知中國) – 국제 교통 인재 타이저우(台州) 탐방’ 활동이 저장(浙江)성 타이저우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활동은 중국과 외국 학생들이 함께 현장 견학, 기업 탐방, 문화 체험 세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교통 도시 건설의 발전 성과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문화 간 교류실천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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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단하이탕(海塘安瀾)공정 쟈오장(椒江) – 황옌(黃岩) 구간 공사 현장을 견학하며 하이탕(海塘)+’ 개념과 종합적인 해안 생태·문화 관광 공간의 구성 방안을 살펴보았다. 황옌 1호 고가도로 및 스마트 야드(Smart beam yard) 현장에서는 엔지니어가 빔 구조물에 사용되는 프리스트레스트 철근의 장력 방식과 원리를 소개했고, 연수단은 철근 설계 직경 하중 전달 방식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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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저우신구(台州灣新區) 계획 전시관에서는 ‘바다로 나아가고, 바다로 번영한다(向海而生,向海而興)는 지역 개발 전략 아래, 혁신 주도·녹색 발전·개방 협력을 통해 산업 고도화, 지능화, 녹색화를 실현하고 있는 타이저우신구의 발전 청사진을 살펴보았다. 또한 황옌 교통여행투자그룹(黃岩交旅集團) 본사에서는 저장 교통여행저과학기술유한회사(浙江交旅低空科技有限公司) 관계자와 저경제 발전 전략을 주제로 교류했다. 타이저우 저공경제산업단지(台州低空經濟產業園區)에서는 드론 점검 솔루션의 시연이 이루어졌으며, 이 솔루션은 70여 개 이상의 공공 서비스 분야를 포괄해 기존 점검 방식의 시간과 노동력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혁신 사례로 주목받았다. 연수단은 드론 기술의 뛰어난 적용 효과와 미래 산업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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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저우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산업 구조를 체험하기 위해 연수단은 여러 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제크재봉기주식유한회사(傑克縫紉機股份有限公司)에서는 재봉기 조립 라인과 로봇 자동 포장 시스템의 작동 과정을 참관하며 현대 스마트 제조의 효율성과 정밀함을 생생하게 느꼈다. 중국 500대 민영기업 중 하나인 팡위안그룹(方遠集團)에서는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능형 혁신 실천 사례를 살펴보고 BIM 기술과 스마트 로봇의 건설 적용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진마오플라스틱유한회사(金貓塑業有限公司)에서는 기업 전시관을 통해 제품 연구개발 능력과 시장 경쟁력을 살펴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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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688 타이저우 생필품 셀렉션 센터(1688台州日用百貨選品中心)’에서는 전자상거래 운영 모델을 이해하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강력한 활력에 감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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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저우 탐방에서는 지역 문화유산과 생태 문명에 대한 체험도 함께 이루어졌다. 타이저우 자수박물관(台州刺繡博物館)은 명청(明清), 민국(民國), 현대 자수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며, 자수 예술의 전시와 계의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전통문화의 보존과 혁신에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또한 타이저우시 최고봉인 바이윈산(白雲山)에서는 도시 건설과 자연 생태를 함께 체험하 타이저우 전경을 내려다보 도시 발전과 생태 보호의 조화를 직접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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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산다오 상륙전 기념관(一江山島登陸戰紀念館)에서는 중외 학생들이 중국 인민해방군의 첫 육해공 삼군 합동작전의 역사를 배우고 그들의 영웅적인 사적에 경의를 표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연수단은 1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황옌 석굴(黃岩石窟)을 방문했다. 이곳은 폐기된 채석장을 재활용한 성공적인 사례로 역사문화의 전승, 지역경제 발전, 대중 문화 소양 제고, 생태문명 건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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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감지중국’ 타이저우 탐방 활동은 연수단이 도시 발전의 맥박을 체감하고 문화 교류를 실현한 생생한 현장이었다. 인프라 건설의 스마트 혁신부터 전통공예의 현대적 부활, 산업 발전의역동적인 흐름과 깊이 있는 문화유산에 이르기까지, 유학생들은 다양한 시나리오 속에서 중국의 발전 성과를 깊이 체험하며 문명 간 상호 이해와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빛을 발산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