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외국어대학교 '중국 체험' 사회 실천 활동 성공적으로 개최
Sep 6, 2024
중국 국가유학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상하이외국어대학교(上海外國語大學)가 주관한 '중국 체험' 사회 실천 및 문화 체험 활동이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외 교사 및 학생 총 18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 센터와 농촌 기업을 방문하며 중국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체험했다.
이 행사는 첸산양(钱山漾) 문화교류센터에서 시작되어 실크로드의 역사와 중화 비단의 발전을 탐구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잠 비단 조각을 관람하며 중국 전통 직조 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또한, 참가자들은 전통적인 '자란(紮染, 염색)' 기술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독특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루위차문화관광구(陸羽茶文化景區)에서는 천년이 넘는 차 문화의 역사와 예절을 배우며, 차를 통한 문화와 지혜의 전승을 목격할 수 있다. 차 끓이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차 문화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은 정신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었다.
안지(安吉)현 상수침직공장(上墅針織廠)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대나무 섬유 제작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안지죽섬유 브랜드가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농촌 진흥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배웠다. 이러한 현장 방문은 농촌 자원의 활용과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탐색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선롄호필공장(善琏湖筆廠)에서는 전통적인 호필(湖筆,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나는 붓) 제작 과정을 체험하며 중국의 서예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장인정신과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중국 체험' 사회 실천 활동은 참가한 중외 학생들에게 중국 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뿐만 아니라, 중화 문화의 국제적 전파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상하이외국어대학교는 이러한 교육적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간의 이해와 교류를 증진시키는 데 계속해서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