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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중국어 코너 | 꽃의 운치로 마음을 적시고, 언어로 세계를 잇다: 중국 꽃문화와의 만남

Apr 13, 2026

3 27, 상하이대학교 국제교육학원은꽃의 운치가 흐르는 중국(花韵中华)’ 주제로 중국어 코너 행사를 바오산 캠퍼스 GA 110강의실에서 따뜻하게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6 춘절연환만회의 대표 프로그램화신을 기리다(贺花神) 출발점으로 삼아, 국제학생들을 깊은 역사와 정서를 지닌 동양의 꽃문화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열두 화신의 낭만적인 서사부터 매화·연꽃·국화 명화(名花) 담긴 정신적 의미, 그리고 흥미로운 꽃말 교류와 창의적인 편지지 만들기까지, 각국 학생들은 꽃향기와 먹향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중국어 학습과 문화 교류를 어우러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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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초반, 쩡후이난 학생은 춘완화신을 기리다 프로그램을 계기로, AI 무대 기술로 구현된 사계절 화신 장면을 통해 참가자들의 중국 꽃문화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이어진꽃의 혼을 읽다 코너에서는 매화, 연꽃, 국화 대표 꽃들이 지닌 정신적 의미를 쉽고 깊이 있게 설명하고, 중국 송나라 시인 린부(林逋) 매화를 아내로, 학을 자식으로 삼으며 은둔 생활을 즐겼다는 고사인매처학자(梅妻鹤子)’ 곁들여 추상적인꽃의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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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교류 시간에는 중외 학생들이 꽃문화를 주제로 문화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집트 학생은 연꽃이 이집트 신화에서 보호와 평안을 상징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헝가리 학생은 국화가 헝가리 문화에서 충성과 강인함을 의미하며, 타인에 대한 진심 어린 존경을 표현할 자주 사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국화가 지닌 굳건함과 고결함의 상징성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이러한 나눔을 통해 같은 꽃이라도 문화에 따라 각기 다른 아름다운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확인할 있었고, 동시에 꽃이라는 매개가 문화 교류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도 느낄 있었습니다.

또한 중국 송나라 대표 여성 시인 리칭자오(李清照) 계수나무 꽃을 두고 남긴 시구굳이 연한 푸른빛이나 짙은 붉은빛이 아니어도, 자체로 가운데 으뜸이다(何须浅碧深红色,自是花中第一流)” 중심으로, 학생들은 각자의 생각을 나눴습니다. 어떤 학생은 오늘날 사회에서 오래 인정받는 것은 결국 내면의 품격과 실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변에서 묵묵히 학문을 연구하고 헌신하는 교수들을 예로 들며, 이들은 굳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도 깊이 있는 학식과 인격적 매력으로 자연스럽게 존중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반면 다른 학생은 외적인 이미지는 만남에서 자신을 알리는명함 같은 역할을 하지만, 인상을 오래 이어가게 하는 것은 결국 내면의 깊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요소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가장 오래 사로잡는 것은 결국 내면에서 우러나오는향기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자신의 이상적인 삶의 태도를 대표하는 꽃을 하나 선택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해 학생들은 각기 다른 답을 내놓았습니다. 어떤 학생은 매화를 선택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인함을 동경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어 학습과 타국에서의 생활 속에서도 이러한 용기를 끝까지 지켜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학생은 연꽃을 좋아하며, ‘진흙 속에서도 물들지 않는다 의미로 알려진 연꽃의 순수함과 고결함을 지향하고, 자신의 초심을 지키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화를 선택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그는 명예와 이익에 얽매이지 않고 여유롭고 담담한 삶을 지향하며, 단순하고 본질적인 배움과 일상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각자의 선택에는 저마다의 삶의 태도에 대한 고민과 이해가 담겨 있었으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꽃이 지닌 상징적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있었습니다.

이어진꽃말로 대화하기 코너에서는 양샤오자 학생이 일상 상황을 예로 들어 다양한 꽃의 실용적인 꽃말과 선물 예절을 소개했습니다. 석류꽃은 신혼 가정을 축복하는 적합하고, 계수나무 꽃은 학업 성취를 의미하는 생활 밀착형 지식들이 소개되어 유학생들이 꽃말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상황에서 중국어로 축복을 표현할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는 중국어 학습을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손으로 만드는 편지지 드라이플라워 책갈피 제작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책갈피와 다양한 드라이플라워, 접착제를 활용해 이번 활동에서 느낀 중국 꽃문화를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중국어 표현을 연습하며 어휘와 문장을 묻고 답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말하기 능력을 키우고 꽃문화에 대한 이해도 더욱 깊어졌습니다. 완성된 책갈피 하나하나는 단순한 수공예 작품을 넘어, 이번 중국어 코너에서 쌓은 문화 우정의 소중한 기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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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대학교 국제교육학원의 중국어 코너는 항상 문화를 다리로, 중국어를 매개로 삼아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제학생들이 몰입형 체험 속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을 이해할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문화 교류를 더욱 심화시켜, 많은 국제학생들이 중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끼고 서로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장을 만들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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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상하이대학교 유학생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