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중의약대학교 유학생들, 신창진 겨울방학 돌봄교실 방문
Feb 13, 2026
2월 5일, 상하이중의약대학교 유학생들이 푸동신구(浦東新區) 신창진(新場鎭) 석순실험초등학교의 겨울방학 돌봄교실을 찾아 초등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중의약 문화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의약 문화를 계승하고, 고진(古鎭)의 전통적인 설 분위기를 찾아서”를 주제로, 여러 기관이 협력해 자원봉사와 문화 교류의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돌봄교실 어린이들은 교실 안에서 중의약 문화의 매력을 체험하고, 국제 유학생 자원봉사자들은 현장을 직접 걸으며 상하이의 토착적인 설 풍경을 경험했다.
돌봄교실에서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투르크메니스탄 등 10개국 출신의 유학생들이 생동감 있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중의약 문화를 소개했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장칭칭(張青青)은 ‘약식동원(藥食同源)’의 양생 지혜를 주제로 구기자, 국화, 진피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약재를 보여주며,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향을 맡아보며 약초를 구별해 보도록 했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양전위(楊振宇)는 합곡혈, 족삼리혈 등 보건 혈자리의 마사지 방법을 현장에서 시연하며 아이들과 함께 혈자리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유창한 중국어와 전문적인 지식, 진심 어린 열정으로 돌봄교실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열어주었고, 국경을 넘어선 자원봉사 정신으로 따뜻함을 전했다.

수업이 끝난 뒤 유학생들은 현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신창 천년 고진을 찾아 ‘신창의 설 정취를 찾아서’라는 현장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돌봄교실의 웃음소리에서 고진 골목길을 따라 걷는 여유로운 발걸음까지, 이는 유학생들이 ‘상하이에 다가가고, 중국을 이해하는’ 또 한 번의 생생한 실천이 되었다. 유학생들은 중의약을 소개하며 전공에 대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고, 고진을 거닐며 전통 설 풍속의 온기를 느끼며 상하이라는 도시, 그리고 중국 전통문화와의 깊은 유대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는 상하이중의약대학교와 신창진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자원봉사를 매개로 한 문화 간 교류 플랫폼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양측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자원 공유와 상호 보완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실천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 상하이중의약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