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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응용기술대학교] 시를 매개로 금릉을 읽다… 외국인 유학생들, 난징 ‘문학의 도시’ 매력 체험

Dec 29, 2025

최근 상하이응용기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난징(南京)도시 읽기(Read the City)’ 심층 문화 탐방에 초청되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명효릉(明孝陵), 세계문학객청(世界文學客廳), 더지(德基) 예술박물관, 부자묘(夫子廟), 대보은사(大報恩寺) 유적박물관 등 주요 문화 랜드마크를 차례로 방문하며, 답사 여정 속에서 금릉의 문학적 맥락을 직접 체감하고 난징이 지닌문학의 도시’로서의 매력을 생생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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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지인 명효릉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웅장한 규모와 산수 지형과 어우러진 공간 구성의 지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명나라 황실 능묘의 예제(禮制) 문화와 건축 예술을 이해한 유학생들은 비석과 석상로(石像路) 등 주요 경관을 카메라에 담으며, 시구 속금릉 제왕의 도시’가 지닌 역사적 중후함을 직접 느꼈다. 라오스 출신 유학생 양사이(楊賽)이 건축물들은 단지 장엄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전통에 대한 중국인의 경외심이 담겨 있어 많은 시에 깃든 정서의 근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보고 느낀 모든 것이 인상 깊고 잊을 수 없었으며, 이 도시가 지닌 고금융합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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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문학관(南朝文學館) 옛터를 기반으로 조성된 세계문학객청에서 상하이응용기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은 남조 시대 문인들의 아집(雅集)에서 오늘날문학의 도시’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온 난징 문학 전통의 계승 과정을 들었다. 문학관 내에 전시된 고서 복제본과 문인들의 친필 원고, 체험형 전시를 통해 유학생들은 난징이 천년 문학 중심지로서 축적해 온 깊은 문화적 저력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었다. 이후 더지 예술박물관에서 열린 《금릉도(金陵圖)》 특별전을 관람하며 고금의 풍경을 비교하고, ‘금릉 이미지’가 시 속에서 어떻게 현실적 기반을 갖는지 이해했다. 라오스 출신 유학생 룽하이양(龍海洋)난징에 오니 고도의 분위기가 단번에 느껴졌고,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져 한 걸음 한 걸음이 마치 시간을 넘나드는 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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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묘 인근의 오의항(烏衣巷)은 유우석(劉禹錫)의 시 「오의항」으로 천고의 명소가 된 곳으로, 이번 방문에서 살아 있는 시 교육의 현장이 되었다. 푸른 벽돌과 검은 기와가 어우러진 골목 입구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은朱雀橋邊野草花,烏衣巷口夕陽斜(주작교 곁엔 들꽃 피고, 오의항 어귀엔 석양이 기운다)”를 함께 낭송했다. ‘舊時王謝堂前燕(옛날 왕씨·사씨 집 앞에 날던 제비)’라는 구절이 눈앞의 풍경과 자연스럽게 겹쳐지자, 유학생들은 중국 고전 시가 지닌경물과 정서의 합일’이라는 독특한 미학을 깊이 체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러시아 출신 유학생 루밍(鹿鳴)예전에는 암송이 단순한 기억에 불과했지만, 이 자리에 서 보니 시 속에 담긴 세월의 무게가 비로소 이해된다”고 말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상하이응용기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은 대보은사 유적박물관을 찾아 문화유산의 디지털 보호 성과를 살폈다. VR 기술로 재현된 유리보탑과 디지털 방식으로 복원된 벽화 잔편을 통해 전통문화와 현대 과학기술이 융합되는 혁신적 시도를 확인했다. 라오스 출신 유학생 무천(沐辰)대보은사에서는 첨단 기술이 특히 인상 깊었고, 보고 느낀 모든 것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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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외문국문화전파센터 국제연락부 주임 톈야자오(田亞嬌)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경연+탐방’ 방식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중국 시가를 단순히 낭송하는 데서 나아가, 중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전파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라오스 출신 유학생 리러양(李樂楊)이번 활동을 통해 난징의 풍부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진정으로 체감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얻었다”며오늘 지도 교수진과 관계자들의 인솔 아래 명효릉 방성명루, 더지 예술박물관, 부자묘, 대보은사 유적공원 등 명소를 방문했다. 해설을 들으며 각 장소에 담긴 이야기와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게 되었고, 깊은 감동을 받으며 중국 전통 시 문화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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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상하이응용기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