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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화대학교] 푸위안 여행 — 2025년 가을 언어 실습 돌아보기

Nov 24, 2025

10 24, 둥화대학교(東華大學) A2, A2+ 반의 선생님과 학생들은 명청(明清) 시대 강남(江南)의 다섯 큰 고진 중 하나인 푸위안(濮院) 고진을 찾았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흐르는 물소리와 돌다리, 푸른 버들과 돌담이 어우러져 한 폭의 고요한 그림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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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졸 흐르는 물결, 소박한 돌다리, 깊은 골목의 회색 담장…… 이곳은 그 자체로 살아 있는 강남 수묵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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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새로 배운 중국어 어휘를 사용해 눈앞의 아치형 다리(拱橋), 늘어진 버들(垂柳), 우펑선(烏篷船)을 묘사했다. 현지 장인들과의 따뜻한 교류 속에서 책에서 보던 중국어가 눈앞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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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얽히고설킨 골목을 걸으며 송대 건축 양식과 현대적 패션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풍경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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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묻어난 돌담을 손끝으로 느끼고 고건축의 흔적을 들여다보며, 전통 수공예 작업장 앞에서는 장인들의 섬세한 기술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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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단순한 언어 연습을 넘어 문화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실제 환경에서 중국어 소통 능력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강남 수향의 독특한 매력과 중화 문화의 깊이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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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푸위안은 유학생들의 방문으로 더욱 활기를 띠었다. 다음 여정에서도 중국의 더 많은 아름다움을 함께 발견하길 기대한다.

원문 출처: 둥화대학교 국제교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