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서 유학

홈 페이지   >   미디어 센터   >   뉴스

화둥이공대학교, 제6회 국제문화제 성황리에 개최

Nov 19, 2025

11 10, 화둥이공대학교(華東理工大學) 6회 국제문화제가 쉬후이 캠퍼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Hello, World @ECUST”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교내외 교직원과 학생, 지역 주민 등 천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화둥이공대학교 당위원회 선하이타오(沈海濤) 부서기와 아랍에미리트( UAE) 주상하이 총영사 Muhannad Alnaqbi 각하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중국은행 상하이 메이룽(梅隴)지점 주자민(朱佳敏) 지점장, 심성투그룹 화동지역회사 장친팅(江親廷) 총경리, 당위원회 학생업무부 추이산산(崔姍姍) 부장, 국제교육대학 리샤오펑(李霄鵬) 학장, 단위원회 웨이싱(魏星) 서기 등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10002.jpeg

선하이타오 부서기는 축사에서최근 몇 년간 우리 학교는 국제화 교육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전 세계 170여 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하나의 명함, 세 개의 기둥’이라는 새로운 유학생 생태계를 조성하며 유학생 규모도 꾸준히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유학생들은 화이(華理) 캠퍼스를 다양한 문명이 교차하고 젊은 꿈이 피어나는 터전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며, “중외 학생들이 문화의 사절이자 우정의 다리가 되어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10003.jpeg

Muhannad Alnaqbi 총영사는 특별 초청 귀빈으로서중국과 아랍에미리트 양국 국민 간 정서적 공감대가 탄탄하고 문화적으로도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다”며, “현재 화둥이공대학교에는 37명의 아랍에미리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는 중국 대학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다. 그는이는 양국 간 교육 협력이 굳건히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줄 뿐 아니라, 중·아 우호 관계가 청년 교류의 장에서 어떻게 실질적으로 구현되고 있는지를 생생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10004.jpeg

8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UAE 알 아얄라(Al-Ayyala) 전통무용단도 화이 캠퍼스를 찾아 민족적 색채가 짙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날 행사의 큰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10005.jpeg

이어진 국제공연 무대에서는 우아한 중국 민속무용, 호방한 몽골 노래와 춤, 유려한 태국 춤, 활기찬 말레이시아 노래 메들리, 열정적인 파키스탄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0006.jpeg

이번 문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22개국이 참여한 국가별 문화 전시 부스였다. 유학생들은 전통 음식, 민속 의상, 악기, 공예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자국 문화를 소개했다. 교직원과 학생, 지역 주민들은 여러 부스를 둘러보며 각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헤나’ 손그림, 시에라리온의 견과류, 예멘의 향신료, 말레이시아의 코코넛 샌드위치, 브라질의 사진전, 몽골의 사슴뼈 주사위 등은 관람객들에게 마치 세계 여행을 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했다.

10007.jpeg

10008.png

문화의 매력은 교류 속에서 더욱 빛난다. 이번 문화제는 단순히 문화를보여주는 장’이 아니라, ‘연결하는 장’이 되었다. 중국 학생들에게는 캠퍼스 안에서 세계를 만나는 기회를, 유학생들에게는 타국에서 소속감을 느끼는 시간을 제공하며, 서로 다른 문명이 어우러지고 우정이 자라는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냈다.

원문 출처: ‘화이(華理) 유학생’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