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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음악대학 유학생, 시안서 2024년 '중국 체험' 활동 참여

Oct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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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상하이음악대학(上海音樂學院)은 말레이시아, 러시아, 일본, 캐나다, 멕시코, 이탈리아 등 8개국에서 온 18명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시안(西安)에서 '중국 체험—실크로드 문명 탐방·현대 중국을 느끼다'를 주제로 사회 실천 및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국가유학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상하이음악대학이 주관하고 시안음악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9월 26일 오전, 유학생들은 '관중(關中) 지역 전통 체험지'인 산시성(陝西省) 위안자촌(袁家村)을 방문해 마을 역사관, 당서비스 센터, 민속 거리를 둘러보며 관중의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같은 날 오후, 상하이음악대학 유학생들은 시안음악대학을 방문해 교류 공연 시간을 가졌다. 상하이음악대학 유학생들은 비파(琵琶) 독주, 클라리넷 독주, 여성 독창, 현악 이중주, 얼후 삼중주 등을 선보였고, 시안음악대학 학생들은 바이올린 독주, 피아노 독주, 비파 독주, 남성 독창으로 화답했다.

양교 학생들의 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음악을 통해 서로의 예술적 감성을 열정적으로 공유하고,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지며 각국 사람들의 마음을 더 끈끈하게 연결시켰다.

9월 28일, 유학생들은 시안박물관을 방문했다. 박물관에서는 13개 왕조의 수도였던 시안의 역사와 함께, 주(周), 한(漢), 당(唐), 송(宋), 원(元), 명(明), 청(清) 시대의 다양한 도시 모형을 통해 3천 년에 걸친 시안의 발전사를 살펴보았다.

이 외에도 유학생들은 시안의 명나라 성벽, 대안탑(大雁塔), 진시황릉 병마용 박물관(秦始皇陵兵馬俑博物館) 등 대표적인 역사 문화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번 교류와 체험을 통해 유학생들은 "중국과 세계를 잇는 문화 교류의 다리 역할을 하며, 중국의 이야기를 전하고 중국의 목소리를 세계에 알리겠다"며, "신뢰할 수 있고 매력적이며 존경할 만한 중국의 이미지를 전하는 데 앞장서고, '일대일로'와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