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상하이희극대학(上海戲劇學院) 국제교류센터는 중이러우(仲彝樓)에서 '2024년 법률 홍보 및 외국인 신입생 환영식'을 개최했다. 캐나다, 미국, 프랑스, 멕시코, 호주, 러시아, 일본, 한국 등 16개국과 홍콩, 마카오, 타이완 지역 40여 명의 유학생이 행사에 참석했다.

환영식은 상하이 출입국관리국과 문화 보호 경찰이 신입생들에게 비자와 거주 허가, 안전 관련 지식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경찰들은 학생들이 알아야 할 거주 허가, 취업 비자, 교외 인턴십 관련 법규 및 사기 예방, 교통 법규에 대해 설명했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환영식에서는 외국인 학생과 중국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을 뽐냈다. 22학번 연극학 전공생 정한(鄭翰)은 광둥어로 '월반소야곡'을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타이완 교환학생 장푸위(蔣傅宇)는 경극 공연을 선보였고, 이란 출신 학생은 'On My Own'을 감미롭게 불렀다. 인도 학생의 중국 고전 무용은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으며, 미국 학생의 현대 무용 공연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통번역가' 게임은 학생들이 서로의 언어를 추측하고 몸짓을 따라 하며 각국의 문화를 표현하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일, 음료, 월병, 피자 등이 준비되어 학생들이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우정을 쌓았다. 환영식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앞으로 국제교류센터는 외국인 학생들이 중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의 여가 시간을 풍성하게 만들고 중외 학생 간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