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문화 브랜드를 향상시키고 야경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하이 양푸구(楊浦區)의 박물관들은 올여름 '야간 모드'를 도입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적 야간 활동을 제공하고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1. 중국 근현대신문출판 박물관(中國近現代新聞出版博物館)

20년의 준비 끝에 개관한 중국근현대신문출판박물관은 다양한 출판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중국의 근현대 언론 변천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아동 출판관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야간 개방 시간

7월 20일(토), 7월 27일(토), 8월 3일(토), 8월 10일(토) 오후 5시～8시 (입장 마감 시간: 7시 30분)

주소: 양푸구 저우자쭈이로(周家嘴路) 3678번지

2. 국가 전시관(國歌展示館)

국가(國歌)를 주제로 한 이 전시관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해 '의용군 행진곡(義勇軍進行曲)'의 탄생부터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로 발전한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전시관은 중국 근현대사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야간 개방 시간

7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까지 개관 (입장 마감 시간: 7시 30분)

주소: 양푸구 징저우로(荊州路) 151번지

3. 상하이체육대학교(上海體育大學) 중국무술박물관(中國武術博物館)

세계 최초로 무술의 역사와 문화를 전방위적으로 전시하는 이 박물관은 인문 역사와 민족 정신을 모아놓은 현대 박물관이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무술 관련 체험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야간 개방 시간

7월 6일(토), 7월 20일(토), 8월 3일(토), 8월 17일(토) 오후 4시~8시

주소: 양푸구 창하이로(長海路) 399번지 (상하이체육대학교 내)

4. 상하이 원사 풍채관(上海院士風采館)

상하이원사풍채관은 양푸구의 풍부한 과학 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설립되었으며, '분투와 영광', '꿈과 추구', '사명과 영예', '개척과 혁신' 등 4개의 전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실물 전시와 멀티미디어 전시를 통해 상하이의 200여 명의 중국과학원·중국공정원 원사들의 과학적 성과와 고귀한 정신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2006년 개관 이후, 백 회 이상의 과학 탐구 활동과 강연을 개최해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맞이하였으며, 상하이시(청소년) 과학 교육 기지로 지정됐다.

야간 개방 시간

7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까지 개관 (입장 마감 시간: 7시 30분)

주소: 양푸구 궈순둥로(國順東路) 369번지

양푸구의 박물관들은 이번 '야간 모드' 도입을 통해 상하이의 야간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름밤,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양푸구의 박물관에서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