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대학교, 시와 그림의 강남을 찾아서
study.edu.sh.gov.cnAug 17, 2022
한여름 8월, 2022년 국가예술기금전파교류보급프로그램 “강남 객실——장강삼각주 전통공예 생활미학 디자인전” 첫 전시회가 상하이 바오산의 국제민간예술박물관에서 시작되어 새 시대 전통공예가 현대생활에 스며드는 강남의 새로운 기상을 생동하게 전시했다.
상하이대학교가 주최하는 전시회는 강남객실 콘셉트, 사시팔경(四时八景), 중국색채, 시패고가(词牌古歌), 가상현실 등 다양한 전시방식으로 장강삼각주 지역 3성1시(三省一市)의 전통공예 융합발전을 전시하였으며 이는 상하이시 바오산구와 상하이대학교의 성공적인 협력사례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품 260여 점이 전시되었으며 장강삼각주 전통공예 프로그램 54건이 포함되었다. 무형문화 전승인 42명, 예술가 및 디자이너 32명 및 디자이너브랜드 18개가 전시회에 참가했다.
전시회는 춘하추동 네 개 장으로 나누어 흐르는 시간속에서 장강삼각주 전통공예의 당대 생활미학 중에서의 응용을 이야기했다. 관람객들은 정교한 강남원림의 동그란 문으로 진입하여 강남의 1년을 마주하고 사계절이 교체되는 자연배경 속에서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영신(迎新), 악상(乐赏), 아집(雅集), 유력(游历), 조각(雕刻), 미식(美食), 직조(织造), 패션(时尚) 등 8가지 시각으로 전통공예와 현대생활 미학의 관계를 구현하고 전통과 트렌드의 관용과 수용을 나타내며 고전과 국조(国潮)가 한 군데 모여 “강남팔경”으로 불리며 해가 뜨고 달이 지는 하루하루의 강남의 정취를 보여준다.
전시는 작은 다리와 냇물, 서호 비단양산, 푸른 꽃무늬 천을 결부시킨 예술장치를 설치하여 한복 등 전통문화 애호가들의 인증샷 배경이 되었다.
무형문화재 중의 민간문학, 전통음악, 전통기예, 전통미술 등 여러 프로그램은 분야간 융합으로 서로 어우러져 백태만상의 새로운 강남의 풍경을 이루었다.
강남객실 첫 전시회는 9월 하순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