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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푸동미술관 올해 첫 전시회 개막, 프랑스에서 바다 건너온 전시품 100여 점 전시

study.edu.sh.gov.cnMar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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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푸동미술관의 올해 첫 대형전시회인 “수지역(水之域)”이 개막되었다.

전시회는 인류 생활의 핵심인 “물”을 테마로 프랑스에서 온 소장품 100여 점을 전시하여 물과 사회문화의 관계를 다각도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의 전시품 중에는 19세기의 어람, 14세기의 여신 조각상, 그린란드 이뉴잇인의 짐승모양 조각 등 문물 외에 유리 해파리, “경지공간(镜之空间)” 등 당대 예술작품도 포함되었다.

전시회는 물의 경관 제조, 물의 일상생활, 액체 상상, 신성 영지, 물의 지리 과도 등 다섯 가지 부분으로 나뉜다. “물”을 주축으로 인류의 논 관개, 수리기술 발전 및 목욕문화 형성의 역사를 보여준다. 또한, 분위기 조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푸른 물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물과 관련된 이머시브형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전염병 확산 상황에서 100여 점의 진귀한 전시품을 순조롭게 가져오기 위해 관계자는 2019년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천 년의 역사를 보유한 문물과 관련하여, 상하이에 전문가를 파견할 수 없는 상황에서 프랑스 측이 보여준 신뢰는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협력은 양국 문화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전시회는 2022년 2월 28일부터 2022년 6월 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