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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월드 엑스포 박물관을 방문한 오비린, 쾰른 대학 학생들

study.edu.sh.gov.cnAug 15, 2023

8월 9일, 동제(同濟) 대학교 국제문화교류학원은 동제 대학교에서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오비린 대학과 쾰른 대학 학생들을 모아 상하이 월드 엑스포 박물관을 방문했다. 

상하이 엑스포 박물관은 상하이 최초의 진정한 의미의 국제 박물관으로, 현재 국제박람회기구가 유일하게 인정하는 영구적인 엑스포 공식 박물관과 문헌 센터로 자리 잡고 있다. 박물관 내에는 엑스포의 역사, 2010년 상하이 엑스포의 성황 및 미래 엑스포에 대한 전망이 전시되어 있다.

방문 전 학생들에게 중국-독일, 중국-일본의 언어로 작성된 지침서가 제공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문제 지향’의 학습 방식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상당히 효과적인 방식임이 입증되었다. 박물관 입장 후 학생들은 지침서에 수록된 문제의 답을 찾기 시작하였고, 난관을 부딪칠 때마다 친구, 선생님, 자원봉사자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활용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엑스포의 역사를 알아가면서 현대 기술의 발전을 두 눈으로 확인하였다. 그들은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많은 것들이 엑스포에서 처음으로 세계에 소개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개최된 엑스포는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 및 특색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은 ‘세기적 성회’ 전시장을 방문하며 신청, 기획, 건설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세계에 선보이기까지 상하이 엑스포 발전의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그들은 ‘도시,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라는 주제와 ‘하이바오(海寶)’의 귀여운 이미지에 감탄하였고, 박물관에서 자신의 나라가 개최한 전시관과 이벤트를 발견하여 기쁨을 느꼈다.

참관 학습이 끝나면서 학생들은 모두 지침서를 완성하고, 두 대학 학생과 동제대학교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박물관 방문 전에 학생들이 서로를 모를 수도 있었지만, 그 길을 걸으면서 모두는 공통의 주제를 찾았을 뿐 아니라 각 나라의 ‘엑스포의 길’에서의 성과를 알게 되었다.

이번 현장 학습은 학생들에게 세계와 인류의 발전이 모든 나라의 지혜와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깊은 인식을 심어주었다. 변화하는 시대에, 각 나라의 젊은 세대는 서로의 마음을 열고 소통해야 인류운명공동체를 건설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