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녹화시용국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의 장마철은 비가 적게 내리고 기온이 높아 과일의 당도가 과거 같은 시기보다 높다. “샤헤이(夏黑)” 포도, “추이꽌(翠冠)” 배, “따퇀미루(大团蜜露)” 복숭아 등 여름철 과일들의 출시 시간표를 확인하여 여름의 맛을 즐겨보자.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포도 품종인 “샤헤이”, “장미”, “쥐펑(巨峰)”, “일광홍(日光红)” 등은 이미 출시되었고 왕홍(网红) 품종인 “햇빛장미” 및 “니나황후”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포도는 품종이 다양하고 판매기가 6월 초부터 10월까지 이어진다.

배는 더위해소에 좋은 과일이다. 조숙하는 품종인 “조생신수(早生新水)”는 7월 초에 이미 출시되었다.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추이꽌” 배는 곧 수확기에 들어서 8월 말까지 판매 가능하다.

“따퇀미루(大团蜜露)”, “후징미루(湖景蜜露)”, “신펑미루(新凤蜜露)” 등 복숭아 품종은 이미 성수기로 7월 말까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펑시엔 황도복숭아 중 “금(锦)”자 시리즈(금향, 금원, 금수, 금화 등)도 곧 대량 출시될 예정으로서 8월 말까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보조개가 있는 감복숭아도 제철이다. 판매철은 8월 상순까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복숭아나무는 지난해 여름 태풍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하여 생산량이 15% 이상 감소될 것이라고 한다. 배나무는 지난해 가을 “2차 개화” 등 원인으로 20% 감산될 것으로 보인다. 포도와 감귤 생산량은 과거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과일 연간 총 생산량은 2021년 대비 약 10% 정도인 17만여 톤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말까지 상하이의 경제 과수림 총 면적은 18.61만 묘(亩), 그중 복숭아 5.63만 묘, 포도 3.49만 묘, 배 2.90만 묘, 감귤 5.19만 묘, 기타 과일 1.40만 묘이다. 경제 과수림은 도시 삼림의 중요한 조성부분으로 시민들의 생활에 아름다운 환경과 신선한 과일을 제공해 주는 동시에 농민들의 수입을 늘리고 농업효율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