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상하이 상정(商情) 정보센터가 발표한 '2023 상하이 맛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의 미슐랭 레스토랑이 101개에 도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에는 101개의 미슐랭 레스토랑, 66개의 블랙펄(메이퇀에서 출시한 레스토랑 평가 체계) 레스토랑, 그리고 상하이시 상무위원회에서 인증한 47개의 맛집 랜드마크 레스토랑이 있다.

상하이는 글로벌 맛집 레스토랑 수가 1만 3천 개 이상으로, 중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식, 모닝티, 애프터눈티, 야식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상하이의 중화 음식은 더욱 다채롭고, 요리 계통별 각종 새로운 브랜드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보고서는 2022년 상하이에 총 747개의 레스토랑 1호점이 문을 열었고, 전체의 7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의 원인은 상하이의 글로벌 식재료, 주방장 및 투자 자원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레스토랑 산업의 발전을 촉진했기 때문이다. 또한,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본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하이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브랜드는 27개로 5년 연속 중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보고서는 올해 상하이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회복 및 확대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레스토랑 산업의 회복 추세가 특히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상하이의 레스토랑 소비액은 69억 6,000만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상하이의 숙박 및 레스토랑 산업 소매액은 1,129억 4,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했다. 동시에, 상하이 레스토랑의 주변부 확산 추세가 점차 두드러지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도심 지역 레스토랑에 밀집되었던 소비가 주거 지역과 주변 지역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상하이의 맛'은 음식을 통해 세계와 연결되어 상하이의 맛집 랜드마크와 유명 레스토랑을 만들었으며, 상하이의 명셰프, 명요리, 명과자를 선보이고, 우수한 식재료와 와인을 홍보하고, 상하이 레스토랑 브랜드의 인지도, 다양성 및 음식 문화의 통합을 전면적으로 강화하였다. 이는 상하이를 전 세계적인 매력을 가진 '국제 맛집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