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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하이 도서 전시회, 창닝분회장에서 다양한 행사 진행

study.edu.sh.gov.cnAug 22, 2023

2023년 상하이 도서 전시회(이하 도서전)는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상하이전시센터(上海展覽中心)에서 개최됐다. 도서전 기간 하이쑤(海粟) 문화 광장에서 도서장터가 열리고, 창닝구(長寜區) 도서관에서 신간 발표회, 독서 나눔회, 독자 교류 행사 등이 진행됐다.

창닝구 도서관은 상하이 도서전을 계기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여 공공문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민 독서’의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도서전이 진행되는 동안 창닝구 도서관은 도서장터에 문화 서비스 부스를 설치하여 독자들에게 보증금 없이 무료로 독자증을 발급했다. 독자들은 집에서 독자증을 무료로 배송받거나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독자들은 ‘스캔하여 원촹(文創, 문학창의) 제품 받기’ 등 이벤트를 통해 ‘신예(新頁) 서방’ 스마트 도서관 및 창닝구 도서관의 행사 및 서비스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올해 창닝분회장에서는 ‘세계 거실’, ‘상하이 읽기’, ‘일강일하(一江一河)’ 및 ‘아라창닝(阿拉長寜)’ 등 네 가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독서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뚜두어(都鐸) 삼부곡’의 마지막 편인 ‘거울과 빛’을 주제로 한 신간 나눔회를 통해 독자들은 ‘세계 거실‘에서 국제 베스트셀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하이 읽기’ 부분에서 <문학신문(文學報)>의 베테랑 기자와 편집자를 초청해 현대 중국 작가들의 문학 창작 관점에 관한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추가로, <빈수이(濱水) 공간 30년>의 신간 발표회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상하이 ‘일강일하’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에 대해 알아보았다.

특히 상하이 도서전 기간, 창닝구 도서관은 <소리를 찾는 귀>라는 오리지널 뮤지컬 그림책의 신간 발표회, <미래의 소리를 듣다>의 신간 나눔회, 창어투(長耳兔) 독서클럽 등 다양한 독서 나눔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런 행사들은 아이들에게 음악이나 예술,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상상력과 지식을 풍부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창닝구 도서관은 2014년부터 상하이 도서전의 창닝분회장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해 왔으며, 매년 창닝 지역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창닝구 도서관은 독자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더욱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